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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시 급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1년 33ZB에 달하는 전 세계의 데이터가 연평균 61%씩 성장하여 2025년에는 175ZB에 이를 전망이며, 기업들 역시 2020년에서 2023년 사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7조 4000억 달러의 비용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라는 전략적인 자산을 활용하여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은 데이터의 저장, 보호 및 활용에 핵심적인 인프라인 스토리지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는 레거시 인프라는 현대적인 데이터 환경에 적합하지 않아 비즈니스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

레거시 스토리지 시스템의 한계는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매년 기업들의 데이터는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최소 3~5년마다 하드웨어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 때 확장이 불가능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기업은 장비를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데이터의 손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구독형 스토리지 프로그램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구독형 스토리지는 대대적인 장비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및 컨트롤러 등의 부품 업그레이드로 스토리지를 최신으로 유지하고, 집적도가 높은 새로운 플래시로 용량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총소유비용(TCO)를 최대 60%까지 절감하고, 스토리지의 수명을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시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으며, 유지보수 비용이 일정해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보장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현대적인 구독형 스토리지를 위한 고려 사항

그렇다면 이와 같은 구독형 스토리지 도입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바로 필요한 용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필요한 양보다 스토리지의 용량이 부족하면 추후 용량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비용 및 노력이 발생하게 되며, 필요 이상의 스토리지를 구입하게 되면 다른 중요한 IT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리소스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결정하는 요소는 바로 데이터의 절감율입니다. 데이터의 절감율이 높을수록 같은 가용 용량(usable capacity)에서 얻을 수 있는 유효 용량이 늘어나, 구매 비용은 낮추면서 필요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입한 스토리지가 실제 환경에서 약속된 절감율을 달성하지 못하면 필요한 만큼의 용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벤더가 주장하는 절감율이 중복제거 및 압축과 같이 입증된 절감 기술 뿐만 아니라 스냅샷 절감, 씬 프로비저닝 및 RAID 계층화를 포함한 수치라면 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절감율이 아닌 유효 용량 자체를 보증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 스토리지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용량 보증 프로그램(Right-size Guarantee)은 데이터 절감율이 아닌 유효 용량 자체를 보장하여 고객이 필요한 만큼의 스토리지를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워크로드별로 필요한 유효 용량을 파악한 후 AI를 기반으로 한 예측 분석을 통해 필요한 용량을 효율적으로 설계하며, 필요한 경우 플래시 스토리지를 무상으로 추가하며 6개월의 보증 기간 내 약속한 유효용량을 확보합니다. 또한 용량을 확장할 때마다 보증 기간이 부여되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성장에 맞춰 스토리지를 함께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미래를 정의하는 혁신적인 구독형 프로그램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 및 전면 업그레이드에 묶여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날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구독형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 중 필요한 용량을 최적의 비용으로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및 혁신을 지원하는 현대적인 스토리지 구독 프로그램은 데이터 시대를 맞이한 기업들의 경쟁력이자 미래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