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는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마 전체 스토리지 업계에서도 최대 규모일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용 퓨리티(Purity)의 게임 체인저, 오브젝트S3를 준수하는 오브젝트 스토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글을 통해 퓨어스토리지의 나머지 발표 내용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클라우드 시대의 플래시: “올해의 소프트웨어” 출시 블로그 시리즈
- 퓨어스토리지 설립 사상 최대 규모의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출시
- 퓨리티(Purity) 액티브클러스터(ActiveCluster) – 모든 운영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 솔루션
- 진정한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 5배 커진 용량, 5배 향상된 퍼포먼스
- 초고속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이번 포스팅)
- 퓨리티(Purity) 클라우드스냅(CloudSnap) 기능을 활용한 네이티브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방안
- VMware VVol의 간소화 –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플래시 어레이에서의 VSPHERE 가상 볼륨 구축
- 퓨리티 런(Purity Run) – 내부 개발자를 위한 가상머신 및 컨테이너 구동을 위한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 업계 혁신적인 NVMe 기술 도입, 그 이후는? 다이렉트플래시(DirectFlash) 쉘프 소개 및 NVMe/F 프리뷰
-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용 Windows File Services: 플래시어레이(FlashArray)에 완전한 SMB & NFS 탑재
- 다양한 업무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 기반 QoS
- 퓨어1 메타(Pure1 META): 셀프-드라이빙 스토리지를 가능하게 하는 퓨어스토리지의 AI 플랫폼
오브젝트는 크고 느립니다
IDC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중의 스케일-아웃/스케일-업 스토리지의 약 70%는 오브젝트 기반이고 나머지는 파일 기반입니다. 이는 파일 및 블록 중 오브젝트가 최신 프로토콜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사실입니다. Amazon S3가 보편화시킨 오브젝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했고 차세대 개발자들을 등장시켰으며,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새로운 업계를 등장시켰습니다.
그러나 현재 기업들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고려할 때 감안해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오브젝트는 사용이 매우 간단하며, 대용량 스토리지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복잡성을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우 느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비용의 심층적인” 활용 사례 즉, 아카이브 및 콜드(cold) 스토리지에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드’데이터를 이제 ‘해동’해야 할 때입니다.
이코노미스트(Economist) 2017년 5월호의 표지엔 데이터가 새로운 원유이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리소스라는 문구가 실렸습니다. 또한 이에 대한 결론은 기업이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자사의 경쟁력 및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유는 좋은 비유이긴 하지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몇백 년 동안 땅속에 매장돼 왔으니까요. 그러다 자동차와 비행기처럼 혁신적인 적용 분야가 발견되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돼 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매우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의 가능성이 마침내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는 Spark와 머신러닝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스토리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수집되는 빅데이터 양에 계속해서 놀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들이 필요로 하는 폭발적인 데이터 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올해의 Google NMT 네트워크는 2015년 Microsoft ResNet과 비교해, 딥 뉴럴 네트워크(Deep Neural Network)에 필요한 계산량이 지난 2년 동안 15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기반 데이터는 같은 기간에 채 두 배도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저비용의 느린 스토리지를 요구하는 분야는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현대적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빠른 속도로 활용될 때만 창출될 수 있습니다.
오브젝트 스토어가 이제 새로운 고속 스토어입니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를 위한 퓨리티(Purity)의 출시를 통해 드디어 초고속 S3 오브젝트 스토어를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더 이상 느린 스토리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용 퓨리티(Purity)는 스토리지 업계에서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놀라운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퓨리티(Purity)는 75개 이상의 블레이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방대한 분산 운영 체제로, 각 블레이드의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오브젝트의 수는 거의 무한합니다. 시스템의 용량에 의해서만 제한될 뿐입니다. 첫 번째 바이트에 접근하는 성능 측정에서 퓨리티(Purity)는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가 Amazon AWS S3와 비교해 1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현재 시중 대부분의 오브젝트 시스템은 레거시 NFS 소프트웨어 스택 상단에 추가적인 오브젝트 변환 계층을 단순 결합한 레트로핏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스토리지 시스템은 성능이 아닌 저비용의 느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습니다. 물론 아카이브 및 콜드 스토리지를 위한 시장은 존재하지만, 고속 오브젝트를 위한 혁신을 이룬 시스템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가 얼마나 강력한지는 모두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표한 75개 블레이드 규모의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는 스토리지 업계에서 경쟁업체의 추종을 불허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퓨리티(Purity)는 NFS, SMB, HTTP 등의 프로토콜 지원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이러한 대규모 올플래시의 뛰어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퓨리티(Purity)의 핵심엔 오브젝트가 있습니다. 퓨리티(Purity)는 방대한 키-값 쌍 데이터베이스 상에 설계돼 각 블레이드의 모든 리소스에 걸쳐 분산됩니다. 오브젝트 스토어가 기반하고 있는 키-값 쌍 기술과 동일합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는 타임 머신입니다.
특정한 목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스토리지 시스템은 혁신적으로 뛰어난 처리 능력을 제공합니다. 타임 머신은 여행 시간의 초가속화를 통해 며칠이라는 시간을 몇 분으로 압축하여 사람을 미래로 보냅니다. 타임 머신은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는 선도적인 사진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기업에게 이와 매우 유사한 경험을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도입 이전 이 고객은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사용해 1백만 개의 이미지와 동영상의 인덱스를 작성하는데 2일 반을 소요해야 했습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로는 단 15초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200배 높은 성능을 의미합니다!
일을 하느냐 아니면 이틀 동안 휴가를 가느냐의 차이입니다!
이제 초고속 오브젝트 스토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와 그 구성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오브젝트를 위해 설계되어서 고객들이 대기 시간을 며칠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시키고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