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의 15년을 되돌아보며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변화가 필요했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한 퓨어스토리지의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15년 동안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Pure Storage

Summary

October 2024 marks the 15th anniversary of Pure Storage. From the start, we’ve been in it for the long haul to disrupt the enterprise storage industry. We continue to deliver innovation that will help eliminate complexity and make our customers’ lives ea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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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는 2024년 10월 창립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IT 업계에서 15년은 사실상 영원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대기업에 인수되기 전에 기업공개(IPO)는 고사하고 살아남는 스타트업도 많지 않습니다. 퓨어스토리지가 오래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업계를 선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퓨어스토리지는 처음부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업계에서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개선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며 ‘용병이 아닌 선교사(영문자료)’가 되겠다는 각오로 노력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미래를 발명하는 것이다”

1960년대 컴퓨터 과학자 앨런 케이(Alan Kay, 영문자료)의 이 말은 기술 산업의 기본 원칙으로 지난 50여 년 동안 다음과 같은 사례에 반영되어 왔습니다:

퓨어스토리지의 비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동일한 목표를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혁신적인 사고는 퓨어스토리지의 DNA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은 오래 전부터 진화를 필요로 했고, 퓨어스토리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섰으며, 실제로 그렇게 해왔습니다.

2009년: 퍼펙트 스톰의 형성

IT 세계는 항상 변화의 연속이지만 2009년은 특히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 운영 체제 가상화를 지원하는 VMware가 대부분의 조직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로 인해 워크로드 통합과 집적도가 향상되었지만, 이를 따라잡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성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퀀텀 점프가 필요했습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목을 받으면서 데이터 배치와 관리에 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 대규모 조직에서 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중소기업에서도 도입되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으로 인해 더 나은 성능과 유연성이 필요했지만, 레거시 스토리지 기업들은 이 요구 사항을 만족하도록 기존 제품을 개선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25~35년 전에 설계된 솔루션을 계속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고객들이 플랫폼의 단점을 감수하고 타협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퓨어스토리지의 창립자들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미래를 발명하기 위해 은밀하게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미래를 발명하려면 모든 것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재설계하기로 결정했다면, 과연 그걸 자동차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를 위해 쉬운 길을 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할까요? 퓨어스토리지의 창립자들은 비슷한 도전에 직면했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2009년 당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는 이미 꽤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많은 개념과 구성 요소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활용되어 왔지만, 다른 공급업체에서 더 나은 접근 방식이 필요한지 재평가한 적은 없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항상 어려운 길을 택해 처음부터 제대로 된 기술을 구축합니다.

  • 더 큰 용량, 더 빠른 속도, 더 저렴한 비용. 이 세 가지 변수는 2009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업계의 유일한 기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초기 퓨어스토리지의 설계는 이 세 가지 요소에 부합하는 동시에 유연성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압축 및 중복 제거와 같은 기존 및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 없이 변경할 수 있어야 했고, 리소스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유연성은 고객이 이러한 기능에 대한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했는데, 한번의 비용에 모든 기능이 포함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디스크 가격으로 사용 가능한 플래시 스토리지. 업계 1세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아키텍처는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레벨 셀(eSLC) 낸드 메모리를 사용하여 플래시를 디스크처럼 다루고, 복원성과 마모를 SSD 자체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이로 인해 높은 비용과 사용 가능한 용량이 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퓨어스토리지 솔루션은 어려운 길을 택하여, ‘상용’ 소비자급 플래시 메모리를 지능형 소프트웨어(퓨리티 운영 환경)와 결합하여 플래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여, 비용 경제성은 물론 복원력까지 개선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라이브의 자율 지능을 제거해 스테이트리스 및 모듈식으로 설계를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다이렉트플래시 모듈(DirectFlash Modules)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다이렉트플래시 모듈(DFM). 퓨어스토리지는 레거시 스토리지 공급업체들이 솔루션에 SSD를 도입하기 시작한 해에 설립되었지만, 공급업체들은 하드 드라이브를 활용하던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SSD를 도입했습니다. 이 SSD는 전통적인 2.5인치 및 3.5인치 폼팩터 설계로, 각 드라이브의 개별 플래시 변환 컨트롤러(영문자료)를 활용해 플래시 셀에 데이터 비트를 분배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SSD 미디어의 물리적 크기가 회전식 플래터용으로 설계되어 구형이라는 점과 각 드라이브의 변환 컨트롤러가 규모에 비해 비효율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 미디어에 맞게 스토리지 미디어의 물리적 크기를 최적화하고 퓨리티가 데이터 비트 분배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각 미디어에 개별 플래시 컨트롤러가 필요하지 않게 했습니다. 이러한 보다 총체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기존 SSD보다 뛰어난 집적도, 안정성, 일관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퓨어스토리지는 자체 DFM을 제조하기 때문에 평균 고장 간격(MTBF)이 엔터프라이즈급 SSD보다 우수합니다.
  •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2009년의 레거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솔루션은 대부분 하드웨어 중심이었으며, 관리 및 사용 성능은 뒷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퓨리티 운영 환경의 설계는 달랐습니다. 첫째, 다른 데이터센터 서비스와의 통합 및 자동화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API 우선(영문자료) 기준으로 구축되었습니다. 둘째, 어레이 내의 많은 기본 기능이 자동으로 처리되고 관리되도록 설계되어 스토리지 관리자의 작업이 더 쉬워졌습니다. RAID 그룹을 위한 드라이브 선택, LUN 마스킹 및 조닝, 컨트롤러 볼륨 할당과 같은 요소들이 자동화되어 관리 환경을 간소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복원력을 위한 고유한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일반적인 RAID 패리티 스트라이프에서 발생하는 경직성을 제거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 재구축 시간 지연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이러한 독창적인 비전으로 퓨어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업계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끊임없이 인정받았습니다.

퓨어스토리지의 연혁

지난 15년 동안 퓨어스토리지의 혁신과 진화는 매우 방대하여 이를 모두 담으려면 세 가지 타임라인이 필요합니다:

PSTG anniversary
그림 1: 퓨어스토리지 하드웨어의 진화
Pure Storage
그림 2: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소프트웨어 기능 진화
PSTG anniversary
그림 3: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소프트웨어 기능 진화

왜 퓨어스토리지는 2순위일까요? 고객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퓨어스토리지의 핵심 동기는 항상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입니다. 퓨어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업계에 대한 근본적인 신념을 뒷받침하는 엄격한 기술 원칙(영문자료)을 고수해 왔습니다.

  • 항상 혁신을 추구합니다. 개선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고객과 핵심 신념에 따라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많은 상장 기술 기업에서는 비정상적일 수 있습니다. 혁신은 리스크가 따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혁신을 회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퓨어스토리지는 다릅니다. 퓨어스토리지는 항상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부가 가치를 평가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합니다. 고객의 혜택을 위해 리스크를 감수합니다. 그리고 처음 시도한 것이 퓨어스토리지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개념을 다시 정립하고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합니다.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는 투자로 간주해야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역할은 매몰 비용에서 비즈니스 자산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의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기술 가치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대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관리는 과중한 업무 부담을 안고 있는 기술 전문가들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화해 왔기 때문에, 퓨어스토리지는 업계 최고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버그린 구독 포트폴리오를 통해 플랫폼 배포 및 업데이트 방식에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 신뢰를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오랫동안 몇몇 800파운드 기술 대기업들이 지배해온 포화 상태의 시장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파괴적이며, 오랫동안 변화가 필요했던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단순히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가장 소중한 비즈니스 자산 중 하나를 믿고 맡기는 것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기능, 비전과 실행, 무중단 업그레이드, 단순성에 대한 신뢰. 퓨어스토리지는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NPS 점수가트너IDC(영문자료)의 거듭된 인정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를 위한 최적의 시기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난 15년간의 성공은 스토리지 시장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것의 시작일 뿐입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의 비전은 NVIDIA, Cisco, Microsoft 및 기타 업계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15년에 대한 퓨어스토리지의 예측: 2009년 시작 당시 상상했던 모든 것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속 가능한 기업입니다. 고객들은 칭찬하고, 경쟁사들은 걱정하며, 이제 비즈니스 세계는 알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종을 울리는 찰스 쟌칼로(Charles Giancarlo) 퓨어스토리지 회장 겸 CEO

향후 15년 동안 더 큰 성장과 위대함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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