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헬스케어 서비스의 생명줄과도 같지만, 이러한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느냐는 기업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든,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헬스케어 데이터(영문자료)는 항상 보호되고, 쉽게 액세스 가능하며, 민첩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 데이터가 헬스케어 서비스를 어떻게 혁신할지에 대한 5가지 전망을 소개합니다.
1. 사이버 공격은 여전히 헬스케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위협으로 남아 있습니다.
리서치 회사 Black Book Research(영문자료)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관의 73%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적이 있으며, 헬스케어 IT 리더들 중 86%는 공격자들이 기업들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헬스케어 IT는 증가하는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환자 데이터는 해커들에게 높은 가치(영문자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환자의 데이터뿐 아니라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권한이 없는 사용자가 병원 네트워크에 액세스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 몇 분 동안만이라도 시스템의 가동이 중단되면 매출 손실뿐 아니라 중요 장비의 가동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 변화하는 규정을 준수하는(영문자료) 일도 쉽지 않습니다. IDC는 2023년까지 상호 운용성을 악용하는 과도한 공격이 2건 이상 발생하고, 이후 여러 정부가 의무 기록 공유, 동의 및 수익화에 관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 헬스케어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AI는 예측적 진료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기관에서는 매일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것 자체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거기에서 가치를 도출하는 일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서 인공지능(AI)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의 AI는 품질, 예측적 환자 진료 및 더 나은 결과를 지원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는 인간이 연결할 수 없는 것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상관 관계를 찾고, 맥락을 추가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격 중증도분류, 조기 검진, 맞춤 약물 및 치료, 진단 또는 처방 시 상호작용 오류 방지, 치료 위험 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AI는 헬스케어 기술의 보편적인 주제인 데이터 표준화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결과를 자동화하는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 운용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보다 강력한 데이터 관리 체계가 없으면 가치 기반 헬스케어 계획은 실패합니다.
가치 기반 헬스케어는 치료의 양에서 질 중심으로의 큰 변화를 시사합니다. 보험사가 결과에 따라 진료 기관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 진료 기관은 스마트하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델은 정확한 최신 전자의무기록(영문자료) 등 환자의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확보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퓨어스토리지의 에픽 얼라이언스 매니저(Epic Alliance Manager) 존 키멀(Jon Kimerle)은 “책임 있는 진료를 위해서는 진료에 점수를 매길 수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눈을 감고 비행하는 것과 같다”며 “많은 기관들이 심각한 데이터 품질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우선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특히 여러 공급업체 간에 격차, 불일치 또는 단편화된 기록이 존재하면 안된다고 설명합니다. “거버넌스는 큰 문제이기 때문에 더 많은 원칙, 표준화 및 구조화가 필요합니다.”
“헬스케어 분야의 모든 IT 프로젝트는 데이터 품질 프로젝트가 됩니다.” – 존 키멀(Jon Kimerle), 에픽 얼라이언스 매니저(Epic Alliance Manager), 퓨어스토리지
이를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와 강력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IDC는 2023년까지 더 나은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에 투자하지 않으면 가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확장하려는 헬스케어 기관 중 70%가 실패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볼륨과 인프라만이 아니라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1
4. 메디컬 사물인터넷(IoMT)을 위해서는 엣지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스토리지가 필요합니다.
IoMT는 혈당 모니터, 복강경 수술 기구, MRI 스캐너 등 건강 상태의 진단, 치료, 테스트 및 예방에 사용되는 광범위한 연결된 헬스케어 장비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모든 장치는 헬스케어 IT 네트워크의 엣지에 상주합니다.
엣지 컴퓨팅은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서버를 우회하여 데이터 및 분석(영문자료)을 소스에서 가까운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일분일초가 급박한 순간, 헬스케어 데이터가 클라우드나 데이터 센터로 무선 전송되어 그곳에서 처리된 후 응급 헬스케어 기술자(EMT)의 장치로 다시 전송되는 것이 아니라, EMT가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 안에서 환자 데이터를 처리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절약된 짧은 시간으로 생사의 여부가 갈릴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엣지 컴퓨팅에는 필요에 따라 쉽고 경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엣지 스토리지가 필요합니다.
5. 홈헬스케어와 가상 헬스케어 트렌드는 계속 확대될 것이지만, 누구나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은 공급업체에 달려 있습니다.
거주지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팬데믹이 바로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주었습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집에서 원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헬스케어 기관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 사는 환자들도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 헬스케어는 병상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주며, 환자의 편안함과 경험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경우에 따라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떻게 하면 양질의 진료를 공평하게 제공하며, 디지털 액세스가 없는 환자에게 어떻게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기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이들은 디지털 우선 또는 디지털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진료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격차’는 복잡하고 심각한 불평등 문제이지만 해결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기술과 혁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헬스케어 CIO가 2022년 이후 성공하는 방법
미래의 데이터 변화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CIO는 다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기존 투자와 포트폴리오의 기술 부채를 감소시킵니다.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통합하고 간소화해야 합니다.
- 현재의 기술 포트폴리오를 검토해야 합니다.앞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디지털 전략을 파악하고 이러한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미래의 역량을 찾아봅니다.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기저 데이터 기반을 갖추고, 성능 및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 헬스케어 데이터가 중앙에 집중될 뿐 아니라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도록 해야 합니다.중앙화된 데이터 저장 및 관리는 정보의 통합, 정확성 및 액세스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해주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를 보장해줍니다. 그러나 공유되는 데이터의 범위와 전략적 가치가 증가하면 상호 운용성도 중요해집니다.
- 가치 제안과 디지털 퍼스트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적 기술에 투자해야 합니다. 원하는 결과가 무엇이고 이러한 결과가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치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규정을 준수하고 민감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액세스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하여 위반 및 규정 미준수로 인해 벌금이 부과되는 상황을 방지해야 합니다. 숙련된 직원과 강력한 파트너는 시스템에 투자하는 것 만큼이나 보안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