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X와 경쟁 제품의 ‘고객 경험’ 비교

퓨어스토리지가 어떻게 경쟁사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적 데이터 경험을 위한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들어 왔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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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Comparing Customer Experiences with Pure Competitors 

R3의 출시와 함께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의 전체 포트폴리오에 100% NVMe와 새로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CPU(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CPUs)를 탑재했습니다. //X10에서 //X90까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의 성능 향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X R3출시 발표에서 새로운 사양과 최신 리프레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퓨어스토리지의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퓨어스토리지는 수 년 동안 에버그린 스토리지(Evergreen™ Storage)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왔습니다.

IDC는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프랙티스 연구 담당 부사장의 글과 백서에서 에버그린 프로그램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며 에버그린이 퓨어스토리지의 고객들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업계 전반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 바 있습니다. IDC 글의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구매, 지속적인 관리, 기술 리프레시 등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벤더가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기존의 방식은 엔드 유저들이 선호하는 더 나은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이 오랫동안 표준으로 통용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IT 기술자들은 더 나은 다른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IDC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업그레이드 주기는 높은 가격, 리스크, 중단을 수반하며, 시간 소모적이고, 벤더의 기술 리프레시 주기 및 가격 정책에 기반하여 주도되었습니다.”

많은 고객들이 이러한 업그레이드 주기를 적어도 한번 이상 경험했을 것입니다. 스토리지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특히 오늘날 많은 기업들이 빠른 기술 변화에 익숙해지고 있는데, 인프라 기술 리프레시를 위해 5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이는 암흑기와 같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고객 경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넷앱(NetApp) 고객 경험  

넷앱의 주요 스토리지 제품에는 FAS(Fabric-Attached Storage) 라인, AFF(All-Flash FAS) 라인, E-시리즈 및 EF-시리즈가 포함됩니다. 각각의 제품 라인은 넷앱에서 명시한 활용 사례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러한 스토리지 제품 라인은 파편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자신의 비즈니스와 니즈에 가장 적합한 제품 라인을 직접 찾아야 하며, 그 후에는 비즈니스 상황이 금세 변하지 않기를 바라기만 해야 합니다. AFF 제품을 선택한 한 고객이 최신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2019년 5월¹에 출시된 AFF A320의 사례에서 실제로 일어난 바 있습니다. 5개월 뒤인 2019년 10월, 넷앱은 AFF A320²을 대체할 AFF A400을 발표했습니다. (AFF A320의 판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고객은 어떠한 기술 리프레시를 경험할까요? 우선 고객들은 AFF A320에서 AFF A400으로 데이터-인-플레이스(data-in-place)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없습니다. 다른 AFF A-시리즈 어레이에서도 AFF A400³으로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습니다. 즉, 새로운 시스템을 구입하여 다음 중 하나를 수행해야 합니다.

  • 스토리지 이동— 기존의 스토리지 미디어를 새로운 어레이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는 호환성 요건에 따라 중단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 볼륨 이동— 데이터 볼륨을 기존 어레이에서 새로운 어레이로 이동해야 하며, 이는 무중단으로 가능합니다.⁴

두 옵션 모두에서 고객은 새로운 어레이를 구입해야 합니다. 볼륨을 이동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중단은 막을 수 있지만 결국 고객들은 용량과 함께 새로운 어레이를 구매해야 하며, 이는 이미 가지고 있는 용량을 재구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Dell) 고객 경험

2015년 델은 무려 $670억에 EMC를 인수했고, 여기에 EMC 스토리지 제품인VMAX, VNX, Isilon, Atmos, XtremIO, ScaleIO, Unity, ECS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제품 라인이 판매되고 있으며, 세대별 기술 업데이트와 약간의 제품명 변경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VMAX는 PowerMax, Unity는 Unity XT로 제품명 변경됨). 하지만 고객이 델(EMC) 스토리지 제품을 구매하고 기술 리프레시를 경험하는 방식은 지난 20년간⁶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고객이 VMAX 올플래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PowerMax로는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습니다. 고객은 새로운 어레이를 구매해야 하며, VMAX에서 보유하고 있던 용량 또한 재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SRDF/Metro⁷을 사용하는 델의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통하여 데이터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새로운 PowerMax 제품에서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PowerMax 2000의 고객들은 새로운 PowerMax 구매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⁸을 수행해야 하며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는 불가합니다.

델은 퓨처-프루프 로열티 프로그램(Future-Proof Loyalty Program)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또한 동일한 SRDF/Metro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통해서 수행합니다. ¹⁰ 더 고려해볼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약 고객이 SRDF/Metro 라이선스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해당 라이선스는 기본 핵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¹¹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새로운 어레이로 마이그레이션을 하기 위하여 SRDF/Metro 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Pro)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이 과연 고객에게 필요할까요?

델의 다른 스토리지 제품은 어떨까요? 델은 2018년 9월 애널리스트 미팅¹²에서 MidRange.next¹³라는 제품에 대하여 암시하며 중간 급 스토리지 제품을 위한 “통합”에 대하여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발표가 몇 차례 지연되었지만¹⁴, 2020년 5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에서 발표됐습니다. 이는 결국 기존의XtremIO, Unity XT, Compellent-heritage SC 고객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구매하고, 새로운 용량을 전부 재구매한 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델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지 어레이를 구매하고, 용량을 재구매하며, 새로운 어레이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동일한 방식을 20년간 고수해왔으며, 이는 모든 제품 라인에서 동일합니다.

HPE 고객 경험

HPE는 디지털 스토리지웍스(Digital StorageWorks)를 인수한 컴팩(Compaq), 3PAR, 님블(Nimble) 등을 인수하고, HPE XP 제품¹⁵으로 Hitachi Vantara 스토리지 플랫폼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 오랫동안 활약해 왔습니다. 현재 HPE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는 Primera, 3PAR, Nimble, XP8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HPE 고객들의 기술 도입 및 리프레시 경험은 어떨까요? HPE의 고객 경험은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존 3PAR 고객들은 Primera 로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¹⁶
  • 기존 Nimble 고객들은 Primera 로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¹⁷

고객들은 새로운 어레이를 구입하고, 모든 용량을 재구매하고, 새로운 어레이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해야 합니다. HPE에 따르면 Primera 제품 도입 시 무중단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¹⁸ 하지만 이 때 사용되는 방식은 기존의 컨트롤러 엔클로저에 컨트롤러 페어를 추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컨트롤러를 실질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¹⁹ 이는 여러가지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 만약 고객이 Primera 630 시스템에서 이미 최대한으로 두 개의 노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Primera 650/670 시스템에서 최대한으로 4개의 노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어떤 옵션이 남아있을까요?
  • 컨트롤러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가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만약 고객이 엔드-투-엔드 NVMe 아키텍처로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어떨까요?

Primera는 Primera 630의 첫 미디어 슬롯 8개 (혹은 Primera 650/670의 첫 슬롯 16개) 이외에는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하지 않습니다.²⁰ 따라서 완전히 NVMe 기반 아키텍처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불가능합니다. 또한, 미래에 대비한 지원이 강조되고 있음에도 Primera에는 인텔 옵테인(Intel Optane) 혹은 다른 스토리지급 메모리(SCM) 제품이 없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²¹

HPE의 포트폴리오에는 다수의 스토리지 제품이 있으나, 고객이 새로운 스토리지 어레이를 구매하고, 용량을 재구매하며, 새로운 어레이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식이 제품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퓨어스토리지의 고객 경험

플래시어레이(FlashArray)를 설계할 때 퓨어스토리지는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따라서 다른 스토리지 업체의 고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부정적인 고객 경험에 집중했습니다.

스토리지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본 결과 “스테이트리스(stateless)” 컨트롤러 아키텍처와 매우 강력하고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플래시어레이가 탄생하였습니다. 2015년 플래시어레이//M(FlashArray//M)이 출시되었을 때 이중 연결 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 컴포넌트를 사용한 “롱라이프(long life)” 섀시를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업계에 어떠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든 부품과 미디어 타입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7년 퓨어스토리지는 첫 NVMe-기반의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플래시어레이//X는 50Gb/s 의 이더넷RoCE를 통해 NVMe-oF를 연결하는 다이렉트플레시 쉘프(DirectFlash™ Shelf)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들은 무중단 데이터-인-플레이스 방식을 통해 //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퓨어스토리지는 플래시어레이//X R2 포트폴리오를 출시하였고, (//M 고객을 포함한) 기존 고객들은 마찬가지로 무중단 데이터-인-플레이스 방식의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퓨어스토리지는 동일한 섀시를 기반으로 //X R3 컨트롤러를 배치하고 모든 시스템 부품에 NVMe 프로토콜을 적용합니다. 여기에는 최고의 성능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인텔 옵테인 스토리지급 메모리를 사용하는 NVMe-커넥티드 다이렉트 메모리 캐시(DirectMemory Cache) 모듈이 포함됩니다. 고객들은 최신 기술로 무중단 데이터-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퓨어스토리지의 에버그린 골드 (Evergreen™ Gold)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차세대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용량과 기술 리프레시에 대한 전액 보상 크레딧이 포함됩니다. 에버그린 비즈니스 모델은 퓨어스토리지의 차세대 아키텍처의 버팀목이며, 이는 고객의 기술 도입 및 리프레시 경험을 개선하여 타사와의 차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영문자료). 플래시어레이의 근본적으로 다른 아키텍처는 눈에 띄게 긍정적인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는 현대적인 데이터 경험에서 고객이 더욱 많은 이점을 누리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참고자료 (영문자료)

¹ “AFF A320: NVMe Building Block for the Modern SAN,” NetApp, May 2019

² “NetApp Announces New AFF and FAS Models,” penguinpunk.net, October 2019

³ “Considerations for upgrading controller hardware,” NetApp

⁴ “Controller Hardware Upgrade Express Guide,” NetApp

⁵ See model history of releases at https://en.wikipedia.org/wiki/NetApp_FAS#Model_history

⁶ See model history at EMC Symmetrix,W ikipedia

⁷ Page 7 of “Dell EMC PowerMax and VMAX: Non-Disruptive Migration Best Practices and Operational Guide,” Dell EMC, September 2019

⁸”Page 7 of “Dell EMC PowerMax and VMAX: Non-Disruptive Migration Best Practices and Operational Guide,” Dell EMC, September 2019

⁹ Page 48 of Dell EMC PowerMax: Family Overview,” Dell EMC, September 2019

¹⁰ Page 49 of Dell EMC PowerMax: Family Overview,” Dell EMC, September 2019, states “Never Worry Data Migrations – Use built-in data migration tools with seamless upgrades to move to next-generation data storage systems”

¹¹ Page 152 of “Dell EMC PowerMax Family Product Guide PowerMaxOS,” Dell EMC, November 2019

¹² Slide 39 in “Dell Technologies Analyst Meeting,” Dell Technologies, September 2018

¹³ “Who’s that walking across the green? It’s Dell EMC, preparing to take its midrange pitch shot,” Blocks & Files, February 2020

¹⁴ “Dell’s Midrange.next Storage Launch Delayed ‘To Address Feedback’,” CRN, February 2020

¹⁵ Announcing HPE XP8: deliver even more availability and performance,” HPE, October 2019

¹⁶ “You can’t run the 3PAR OS on a Primera system and vice versa” per “HPE Primera – First impressions on the new storage platform,” Architecting IT, June 2019

¹⁷ Due to completely different architecture/products, see “HPE scales out 3PAR to build massively parallel Primera line,” Blocks & Files, June 2019

¹⁸Page 6 of “HPE Primera Resets Expectations for High-End Storage,” IDC, June 2019

¹⁹ “Adding a controller node pair to an existing controller node enclosure is called an upgrade” on page 62 of “Maintaining and upgrading HPE Primera 600,” HPE, January 2020

²⁰ Slide 9 of “HPE Primera: La nueva era del almacenamiento,” HPE, July 2019

²¹ “HPE Primera Storage Launched with 100 Percent Availability,” Serve the Home, June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