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우리는 월초 또는 연초에 향후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의 목표를 세웁니다. 핀테크 혁신 리더들에게 이 시간은 특히 도움이 됩니다. 매일 일상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기 때문에, 성찰과 통찰을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잠재적으로 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올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7가지 아이디어와 영역을 살펴봅니다.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7가지 주제
1. 인공적이지 않은 인공지능(AI)
최근까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은 실제 응용 영역이라기 보다는 공상 과학의 한 영역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극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면서, 실용적인 AI와 ML이 가진 엄청난 잠재력의 일부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퓨어스토리지의 백서 미래의 형상화: 금융 서비스를 위한 AI(영문자료)에서 강조한 것처럼, 투자와 기회는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증가하고, 투자 수익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에는 핀테크 업계 전반에서 AI 혁신의 새로운 물결이 몰려오면서 인텔리전스는 더욱 심도 있어지고, 업계의 경쟁 우위가 확장될 것입니다. 머신러닝과 자동화를 통해 더 많은 프로세스를 추진함으로써, 우리는 AI가 맞춤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중요한 여러 요소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라이언 조이스(Ryan Joyce), Salesforce 영국 및 아일랜드 핀테크 책임자(영문자료)
2. 대세는 ‘실시간’
컴퓨팅 리소스 비용이 낮아지고 데이터 접근성이 높아지며 AI 및 ML 등의 툴이 정교해짐에 따라, 점점 계산 속도를 높이고 의사 결정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향상된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향상된 실시간 위험 계산 기능을 사용해 신용 등급 결정을 판매 시점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유형의 기존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해 운영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리고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가끔 사용되는 부가 가치 옵션에서 경쟁의 필수 요소로 빠르게 변화했습니다.” – 피터 관제티(Peter Guagenti), MemSQL 최고 마케팅 책임자
3. 사라졌지만 사라지지 않은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해주는 데이터 저장소로서의 클라우드는 오래 전에 사라졌고, 온프레미스 컴퓨팅과 퍼블릭 클라우드 간의 양자 택일이라는 개념도 사라졌습니다. 온프레미스 솔루션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줄어들고, 퍼블릭, 프라이빗, 멀티,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능을 갖춘 적정 규모의 솔루션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고 온디맨드 클라우드의 경제성(영문자료)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식과, 전체 옵션을 유연하게 고려하여 특정 기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고유한 조합을 구성하는 능력입니다.
“클라우드에서 중요한 것은 어디서 컴퓨팅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컴퓨팅을 하느냐입니다.” – 폴 매리트(Paul Maritz), VMware 및 Pivotal 전 CEO
관련 자료: 핀옵스(FinOps): 클라우드 비용 관리의 핵심(영문자료)>>
4. 모든 것의 서비스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거의 모든 상황에 맞는 앱이 등장했고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가 생겨났습니다. 마찬가지로, 애자일 개발 마인드와 함께 등장한 오픈소스 툴과 프로토콜의 수용으로 ‘서비스형(aaS)’ 제품이 확산되었습니다. 반복적인 수익 모델(영문자료)과 aaS로 인해 오랫동안 버티컬 시장을 기반으로 존재해왔던 경계가 무너지고 기능 우선의 접근 방식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특정 영역에 aaS를 효과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성공을 위한 비법입니다.
“…2022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더 많은 기업에 의해 수용되어, 기존 업체와 신규 업체 간, 그리고 자산 관리 산업 전체와 금융 서비스 간의 경쟁의 장을 평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입니다.” – 알렉산더 듀렛(Alexandre Durt), Temenos 자산 관리 제품 책임자
5. 백 오피스의 귀환
지금까지 결제나 신용 구매 같은 분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고, 매출 중심이 아닌 영역은 간과되어 왔습니다. 백 오피스 프로세스가 그러한 예입니다. 핀테크 전문 미디어 핀테크 퓨처(FinTech Futures)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 오피스를 비용 지출 영역으로 규정짓는 편협한 관점으로 인해 백 오피스 프로세스의 혁신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좁은 관점에서는 알 수 없지만, 전통적으로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간주되던 영역에서도 효율성을 증대하고 적절한 기능을 도입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레거시 기술을 타깃으로 삼아 큰 손실을 야기하는 사이버 공격(영문자료)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을 수용한 조직과 그렇지 못한 조직 간의 성공 격차는 신규 고객 확보 및 온보딩 방식, 백 오피스 자동화 구축, 고객 경험 개선, 혁신에 대한 노력 등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드러납니다.” – 짐 매로우스(Jim Marous), The Financial Brand 공동 출판인
IT 전문가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는 유일한 워크로드가 왜 백 오피스 운영인지 알아보세요(영문자료) >>
6. 죽음, 세금 및 규제
누구도 이 세 가지는 피할 수 없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규제에는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백서 금융 서비스를 위한 규제 기술에 대한 이해(영문자료)에서 다룬 것처럼, 레그테크(Regtech;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는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늦춰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금세탁방지와 ‘잊혀질 권리’ 등의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컴플라이언스 문제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회피해야 하는 문제로 취급하는 대신, 금융 서비스 업계의 현재와 미래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설계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추세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 레그테크(Regtech)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금 세탁 활동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규정 준수 부서와 관련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레그테크는 관리 오버헤드를 줄이고 재무 안정성을 보장하며 고객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니쿤지 군다니야(Nikunj Gundaniya), Digipay.guru 제품 관리자
7. 블록체인에 동참하기
블록체인은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왔지만, 2021년이 되어서 비로소 벤처 캐피털의 지갑이 열렸습니다. 작년 한 해 벤처 투자자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3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영문자료). 이는 이전의 모든 투자액을 더한 것보다 큰 금액으로, 이로써 블록체인은 임계점에 성큼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대중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블록체인의 미래가 펼쳐질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합니다. 기존 기술 및 산업과의 성공적인 결합을 통해 이를 완전히 뒤흔들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새로운 제품, 프로세스 및 산업을 창조할 수 있는 인프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체는 아니지만) 많은 금융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을 충분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역량에 투자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댄 로젠(Dan Rosen), Commerce Ventures 설립자 겸 총괄 파트너
2022년 핀테크 성공의 열쇠
덴마크의 오랜 속담이나 마크 트웨인(Mark Twain), 닐스 보르(Niels Bohr), 요기 베라(Yogi Berra)가 말했던 것처럼, 예측은 매우 어려우며, 미래에 대한 예측은 특히 그렇습니다. 이는 핀테크와 금융 서비스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현재의 성공은 대개 뒤따르는 혁신에 의해 재현되고 증폭됩니다. 이 블로그에서 다룬 문제들은 현재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불확실한 물결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려면, 혁신, 노력을 지원하는 올바른 기술, 민첩성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얻은 교훈이 있다면,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적절한 디지털 툴을 함께 사용하는 기업은 규모나 산업에 관계없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카우샬라 소마순다람(Kaushalya Somasundaram), Square 영국 결제 파트너십 및 산업 관계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