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기업들이 플래시를 백업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플래시를 백업 자체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복구에도 활용하며, 재해복구(DR), 테스트 및 개발에서 백업 데이터의 용도를 변경하고 클라우드에서 백업 데이터를 재사용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기업들은 데이터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고민해왔다. 데이터세트가 테라바이트에서 페타바이트, 그리고 그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의 대폭발(Cambrian explosion)이 일어났으며, 동시에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등장으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성능 기준을 만들었다.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데이터는 많은 비즈니스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 모든 요인들로 인해 이전에는 크리티컬한 워크로드에만 국한되던 높은 수준의 목표복구시간(Recovery time objective, 이하 RTO)이 대부분 생산 워크로드의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

그 결과, 많은 기업들이 백업 및 복구 SLA(서비스수준계약)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었다. 오늘날 백업 성공률은 75~85% 밖에 되지 않으며, 백업이 성공적으로 되었다 하더라도 복구의 20%가 비즈니스 RTO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기존의 디스크-투-디스크-투-테이프(Disk-to-Disk-to-Tape, 이하 D2D2T) 백업은 더 이상 오늘날 보호해야 할 지속적인 데이터 흐름과 고급 데이터를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D2D2T 백업 전략에서는 데이터 사본이 먼저 디스크 기반 백업 어플라이언스에 저장되고, 또 테이프에도 저장된다. 디스크 사본이 있기 때문에 테이프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더 나은 복구 성능을 제공할 수 있지만, 디스크가 테이프보다 비싸기 때문에 백업 어플라이언스는 중복제거를 통해 상대적으로 비용 효과적인 디스크 기반 백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D2D2T 방식은 백업 어플라이언스로부터의 빠른 데이터 복구를 제공하고, 장기 보유에는 테이프를 활용한다.

이는 이전 방식들에 비하면 백업을 크게 현대화시킨 것이지만, 백업 어플라이언스 관리의 새로운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바로 성능 및 용량 확장이 잘 안 된다는 점이다. 어플라이언스가 가득 찰 때마다 새로 구매를 해야 하고, 새롭게 어플라이언스를 추가할 때마다 중복제거, 관리 영역이 더 늘어나 비효율적이게 된다. 다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다수의 백업 어플라이언스가 테이프보다는 빠르지만 데이터를 복구할 때는 비효율적이라는 점이다. 어플라이언스 디스크가 점점 찰수록 복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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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플래시-투-플래시-투-클라우드(Flash-to-Flash-to-Cloud, 이하 F2F2C)라 할 수 있다. F2F2C 방식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간 데이터 통합 관리와 신속한 백업과 복구가 특징이다. 플래시는 회전식 디스크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의 플래시 백업과 복구 속도는 올플래시 생산 시스템의 속도와 비슷해, 생산 시스템이 데이터를 소비하는 속도로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플래시로의 백업은 동시다발적으로 더 많은 서버 백업을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그리고 데이터 절감 기술까지 갖춘 플래시를 사용하면 더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더 우수한 복구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오늘날, 기업의 리더들은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인만큼 데이터 복구 역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기존의 D2D2T 방식에서 벗어나, F2F2C 방식을 통해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복구 및 재사용에 초점을 맞춰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 손실로 인한 성능 저하를 방지해야 한다. 신속한 복구 및 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고려해 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