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사는 IT 담당자들 가운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API가 중요하긴 하지만 꼭 있어야 될 필요는 없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의견을 존중하지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셀프 서비스 역량은 개발자들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신속하게 수용하는데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성공적인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를 보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관리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프라스트럭처를 지원 및 자동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애플리케이션 API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API는 조직이 멀티 클라우드의 세상에서 데이터를 저장 및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Data-Centric Architecture)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API는 온디맨드 형식의 셀프-드라이빙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고, 스토리지팀이 개발팀에게 데이터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퓨어스토리지는 자사의 플랫폼과 서비스 전반에 API-퍼스트(first)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퓨어스토리지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번 주 열릴 시스코 라이브(Cisco Live)에서 퓨어스토리지와 시스코는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관리 플랫폼 시스코 인터사이트(Cisco Intersight)™와 서드파티 벤더 통합에 대한 개념 증명(PoC)을 처음으로 시연해보입니다. 이러한 통합은 어떻게 오픈 API가 인터사이트의 관리 역량을 확장하여 플래시스택(FlashStack™)처럼 완전하게 융합된 데이터 솔루션을 관리 및 조율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줍니다.
시스코 인터사이트는 RESTful API를 지원하는 인터사이트 오픈 커넥터 프레임워크는 OpenAPI 표준을 지원하여 완전한 프로그래밍 역량과 서드파티 툴 및 시스템과의 밀접한 통합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REST API는 개발자들에게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관리를 위한 완전한 커맨드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간단함과 빠른 속도가 더해집니다.
퓨어스토리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개발자 한명이 채 3주도 되지 않아 인터사이트를 통해 스냅샷을 모니터링, 프로비저닝,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넥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통합은 자동화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인터사이트 컴퓨트,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전반에서 자동화를 지원하는 셀프 서비스 카탈로그인 오케스트레이터(Intersight Orchestrator)가 퓨어스토리지의 기능을 그 일부분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와 시스코의 API-퍼스트 접근방식을 활용하여,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단일한 수명주기 관리 툴을 사용해 퓨어스토리지와 시스코의 인프라스트럭처에 클라우드를 안심하고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퓨어스토리지와 시스코는 시스코 라이브의 부스 #2013에서 인터사이트 통합의 개념 증명을 시연해 보이고, 올 하반기에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시스코 인터사이트 에코시스템에 참여하는 파트너는 현재 퓨어스토리지뿐이지만, 다른 파트너와 고객들도 인터사이트 API를 활용해 자체적인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번 시연은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코드 개발과 시장 출시를 가속화해줄 수 있는 API가 데이터 중심 전략에 얼마나 핵심적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일 뿐입니다.